부산시, 홀몸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용차량 전달식

기사등록 2026/04/02 07:28:47
[부산=뉴시스]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2일 오전 10시30분 연제구 시청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홀몸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용 차량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체 수행기관(17곳)에 전용 차량 100% 구축을 완료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의 차원에서 상시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가구에 디지털 장비를 설치해 화재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는 사업이다.

구·군의 17개 기관이 사업을 수행하며, 홀몸노인·중증장애인 1만9000여 가구에 안전장비를 설치, 지난해 응급호출 발생 약 1200여 건에 대해 응급관리요원을 출동시켰다.

특히 이번 전용 차량 100% 구축은 지역 내 향토기업인 SB선보와 파나시아의 기부금으로 완성, 취약계층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시는 전했다. 지난해 7월 SB선보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10곳에 전용 차량 지원을 위한 1억7000만원을 기부했고, 같은 해 9월 파나시아가 나머지 수행기관 7곳의 전용 차량 지원을 위해 1억1900만원을 기부해 전체 17대 차량 구축이 완성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이수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최금식 SB선보 회장, 이은숙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장, 거점·지역 수행기관 종사자(센터장, 응급관리요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전용 차량으로 응급관리요원의 이동 범위를 확대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통해 위급 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전용차량이 100% 구축 완료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전용 차량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활동량·화재 감지기 등 최신 장비와 연동돼 긴급 상황 시 119와 함께 신속하게 출동하는 '움직이는 안심 센터'가 될 것으로, 이는 행정 지원을 넘어 기업 기부와 같은 민관협력 모델을 통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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