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공급망 불안' 대만에 "통일 되면 안정적 공급"

기사등록 2026/04/01 16:07:14 최종수정 2026/04/01 19:00:24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민진당 당국, 민생 위기 대처 능력 없어"

[베이징=신화/뉴시스] 장한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2026.03.04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 당국이 이란 전쟁으로 원자재 등의 공급 부족을 우려하는 대만 내 불안감을 들면서 "통일이 되면 안정적인 시장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내 대만 담당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장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만)민주진보당 당국이 주장하는 이른바 '석유·가스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말은 단지 석유·가스 공급의 무력함에 대한 자기 위안일 뿐 아니라 대중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은 섬 내 민생 위기에 대처할 의지도 능력도 없고 오로지 회피하기만 할 뿐"이라며 "대만 사회 각계는 이미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품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평화적 통일 이후 양안은 상호 연결과 통행을 실현하여 가능한 모든 통로를 개방할 것이고 대륙의 완비된 산업 체계와 안정적인 시장 공급 능력은 대만 동포들에게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대만의 원유, 천연가스, 산업 원료 등의 부족을 완전히 보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외부 정세가 아무리 요동치더라도 우리는 대만의 에너지 자원 안전, 산업 생산, 물자 공급을 적시에 보장할 수 있다"면서 "대만 동포들은 더 이상 각종 에너지·물자 부족으로 인해 불안해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전쟁으로 각국의 석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만에서도 플라스틱 공급 우려가 제기되면서 사재기 현상 등이 나타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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