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농업인 키운다" 익산시, AI·치유농업 교육

기사등록 2026/04/01 15:02:25

농업인대학 5개 과정 135명 운영…청년 AI 활용반 첫 도입

정례 브리핑하는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해 인공지능(AI) 기반 교육과 치유농업, 라이브커머스 등 미래형 농업인 양성에 나섰다.

1일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농업인 교육을 확대 개편하고 소득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정규 과정인 농업인대학은 기존 4개에서 5개 과정으로 확대해 총 135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과정은 치유농업, 온라인마케팅, 농산물가공, 신규농업, 청년 AI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처음 도입된 청년 AI 활용반은 홍보물 제작과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품목별 전문 교육도 강화해 연간 50회, 29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과 영농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딸기·수박 등 주요 작물은 야간 교육으로 운영하고, 신품종 재배 교육도 병행한다.

가공 교육과 연계한 창업 지원도 확대된다. 딸기 활용 디저트 교육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의 창업 기반 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귀농·귀촌인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도 추진된다. 지게차·굴삭기 면허와 용접, 전기 등 실용 기술 교육을 운영하고, 현장 실습 농장에서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류숙희 소장은 “농업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비롯된다”며 “농업인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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