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약인데 생산은 '찔금'…'한약재 공급난' 해결한다

기사등록 2026/04/01 14:47:09 최종수정 2026/04/01 17:08:26

4월 10일까지 참여기관 공모… 2억100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한국한의약진흥원 전경. (사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의료 현장에서 수요는 있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소량 소비 한약재에 대해 공공 지원이 추진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소량소비 한약재 규격화 사업'에 참여할 생산기관을 오는 10일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요 대비 생산과 유통이 원활하지 않은 한약재를 대상으로 규격품 생산을 지원해 의료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소량 소비 품목은 수요 예측이 어렵고 재고 부담이 커   민간에서 생산이 기피되면서 일부 품목은 공급 자체가 제한되어 왔다. 이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공공 지원을 통해 생산 리스크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에는 총 2억1000만원을 투입해 수요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30개 품목을 선정, 생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생산기관은 품목별로 규격품을 생산하고 품질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검수 절차를 거쳐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진흥원은 생산 이후 유통 및 홍보까지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약재 제조업소 허가를 받은 규격품 제조업소를 포함한 관련 기관 및 기업으로,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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