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침대 위에 코브라가"…태국 여행객의 '악몽 같은 하룻밤'

기사등록 2026/04/01 21:55:00 최종수정 2026/04/01 22:48:24
[서울=뉴시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은 태국 끄라비의 한 호텔에 숙박하던 커플이 한밤중에 침대 위에서 코브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뱀은 길이가 5피트(약 1.5m) 정도로 추정된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호텔 방 안에 있던 거대한 코브라를 목격한 커플의 사연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30일(현지시각) 영국 더선은 태국 끄라비의 한 호텔에 숙박하던 커플이 한밤중에 침대 위에서 맹독성 코브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뱀은 길이가 5피트(약 1.5m) 정도로 추정된다.

움직이는 기척을 느끼고 새벽 5시쯤 잠에서 깬 커플은 뱀을 발견한 후 비명을 지르며 방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들은 "객실 안에서 큰 코브라가 위협적으로 소리를 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텔에서 뱀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뱀 포획 전문가들이 호텔로 찾아왔다. 이들은 휴대전화 손전등을 켠 후 침대 뒤쪽을 비추면서 뱀의 위치를 파악했다. 몇 분이 지난 후 이들은 침대 하나를 벽에서 떼어냈고, 그 자리에서 뱀이 모습을 드러냈다.

벽과 바닥 사이 숨은 뱀을 목격한 포획자는 꼬리를 잡고 들어 올렸다. 뱀은 위협하려는 자세를 취하며 그를 위협했지만, 이 남성은 흔들리지 않고 뱀을 잡아 제압했다.

뱀을 포획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SNS) 상에 퍼지자,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새벽 5시에 저 상황은 정말 끔찍하다"면서 두려워하는 반응이 다수였고, "도대체 코브라가 호텔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궁금하다"는 댓글도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