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50m 구간 우선 적용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매송2교 일원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방음터널 설치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이날 매송2교 인근 도시고속도로 상부 공원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 및 관계자들과 함께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점검했다.
해당 구간은 1단계 소음저감시설이 설치됐음에도 소음 저감 효과가 충분하지 않아 민원이 지속돼 온 지역이다. 일부 주민들은 전 구간 방음터널 설치를 요구했으나, 기존 시설 구조와 방재 기준 등의 한계로 전면 설치는 어려운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시는 매송2교 일대 일부 구간에 길이 50m 규모의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신상진 시장은 "전면적인 방음터널 설치에는 한계가 있지만 반복되는 민원을 고려해 가능한 범위 내 최선의 방안을 마련했다"며 "공사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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