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신한자산운용은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2종의 4월 월 배당을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은 주당 190원으로 월 분배율 2.05%,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은 주당 210원으로 월 분배율 1.97%를 각각 나타냈다.
이 시리즈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도 기업인 팔란티어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접목했다. 팔란티어 주가 흐름에 옵션 프리미엄 수취 전략을 더해 자산 상승 가능성과 월 단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다.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ETF'는 팔란티어 주가 상승에 일부 참여하면서 외가격(OTM) 콜옵션 매도를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한다.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ETF'는 팔란티어 비중을 최대 30%까지 편입하는 동시에 미국 장기국채 기반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보다 안정적인 월 재원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4월 상장 후 현재까지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 금액은 'SOL 팔란티어커버드콜OTM채권혼합' 2068억원, 'SOL 팔란티어미국채커버드콜혼합' 846억원이며, 두 ETF의 합산 순자산 금액은 5567억원이다.
김기덕 신한운용 퀀트&ETF운용본부장은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금리 인상, 유가 상승, 중동산 중간재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AI 인프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분쟁이 종결되더라도 빠르게 원상회복되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며 "최근 1개월간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7.8%, 8.3% 하락했고, 팔란티어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의 낙폭은 지수 대비 더 크게 나타나며 미국 증시 전반이 조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OL 팔란티어 커버드콜 시리즈는 기초자산인 팔란티어 주가 하락에 따라 함께 조정을 받았지만, 하락폭을 일정 부분 제한하면서 월 2% 수준의 분배금을 통해 손실 완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팔란티어는 정부·방산 분야의 '고담', 민간 산업용 '파운드리', 생성형 AI 플랫폼 'AIP'를 중심으로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두릴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골든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팔란티어는 미국 정부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AI 수요 확대와 정부 지출 증가가 실적으로 연결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한 실적 모멘텀, 국방 및 공공 영역으로의 확장성, 초대형 프로젝트 참여에 따른 수혜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구조적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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