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심각성 잘 알아…사생활 존중해 주길"
우즈는 1일(한국 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 치료받고 건강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자리를 비우겠다"며 "더 건강하고, 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나와 가족, 사랑하는 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자택 인근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소형 트레일러를 연결한 픽업트럭과 충돌해 차량이 전복됐다.
사고 후 크게 다치지 않은 우즈는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측정기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지만, 소변 검사를 거부해 체포된 뒤 주 법에 따라 구금됐다.
이후 8시간 동안 구치소에 갇힌 우즈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그러나 우즈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보면서 라디오 채널을 바꾸다가 앞에 있던 트럭과 충돌하게 된 것이라고 진술하며 음주 또는 약물 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우즈는 메이저 대회 15차례 우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을 올린 남자 골프의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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