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107년 전 횡성장터 만세운동' 함성 다시 울려

기사등록 2026/04/01 13:52:41

순국선열 숭고한 희생·애국정신 기려

[횡성=뉴시스] 제107주년 4.1 횡성군민 만세운동 기념식에서 뜨거운 만세삼창과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제107주년 4.1 횡성군민만세운동' 기념행사를 보훈공원과 만세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최초의 독립만세운동 발생지인 횡성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보훈단체 회원, 기관장,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만세공원에서 시가행진과 김진혼무 공연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군민만세운동 약사 보고, 선언문 낭독, 기념사,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유가족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숭고한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횡성에서는 1919년 3월27일부터 4월12일까지 도내 최대 규모의 독립만세운동이 전개됐다. 3월27일과 4월1~2일 횡성 장터에서 이뤄진 만세운동은 도내에서 가장 격렬하고 지속적으로 이어진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우광수 문화원장은 "4.1 횡성군민만세운동은 우리 군민의 자긍심이자 귀중한 유산"이라며 "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날의 함성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겨 더 나은 횡성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횡성=뉴시스] 제107주년 4.1 횡성군민 만세운동 기념 행사가 횡성 일원 곳곳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횡성군 제공) 2026.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