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 시간) 중동 매체 알모니터에 따르면 이라크 내무부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인 셸리 키틀슨이 신원 미상의 인물들에게 납치됐으며, 이라크 보안군이 범인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 당국은 추적 작전을 시작한 뒤 납치범들의 차량으로 추정되는 차량을 멈춰세웠으나, 키틀슨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현지 언론들은 키틀슨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바그다드 호텔 근처에서 납치됐다고 보도했다.
키틀슨은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거주 중이며 수년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 중동 지역 문제를 중점 취재해왔다고 알모니터는 설명했다.
익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는 미 국무부가 키틀슨의 납치 사실을 파악하고 있으며 석방을 위해 이라크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납치사건의 범인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으나, 친이란 세력이 미국의 전쟁에 불만을 품고 범행에 나섰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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