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북구·울주군 3개 프로그램 운영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2026년에도 기초자치단체가 주관하는 영어 교육 사업을 수행,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어 교육 기회 확대와 사교육비 경감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울산과학대가 올해 수행하는 기초자치단체 영어 교육 사업은 ▲울산 동구 영어광장 ▲울산 북구 영어놀이터 ▲울주군 원어민 거점 영어 특강 등 3가지다. 이 사업들을 통해 동구·북구 거주 6~13세 학생과 울주군 초등학생 5~6학년이 체험형·놀이형 영어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동구 영어광장은 200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사업은 동구 거주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한 6~13세 학생을 대상으로 3~12월까지 총 11회 운영된다. 매월 1~2차례 토요일 오후 1~3시까지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주제로 한 체험형·놀이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구 영어놀이터는 2022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5년째다. 북구 거주 6~13세 학생을 대상으로 3~12월까지 총 10회, 북구청 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역시 토요일 오후 1~3시 진행되며, 저소득층 학생이 포함된다.
울주군 원어민 거점 영어 특강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상반기(4~6월, 12주)와 하반기(9~12월, 12주)로 나뉘어 연간 24회 운영된다. 남부·중부·서부 청소년수련관 총 3개소에서 원어민 강사 등이 영어 회화를 지도한다.
이 밖에도 울산과학대는 2022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남구 글로벌리더 영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 보조강사와 함께 특정 주제에 관해 조사하고, 영어로 발표와 토론을 펼치며 격조 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이 사업 모두 울산과학대 이연주 국제교류원장이 총괄 기획을 맡는다. 이연주 원장은 보스턴대학교 TEFL 석사와 호주 USQ 응용언어학(TESOL) 석사·박사 과정을 수료한 영어 교육 전문가로, 2008년부터 동구·북구·남구 영어캠프 기획 및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이연주 원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체험형·놀이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며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학생들에게도 영어 체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해 기초자치단체 위탁 사업을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과학대 글로컬비즈니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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