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대응" 산림청, 산림·임업 분야 긴급 점검회의

기사등록 2026/03/26 17:04:02 최종수정 2026/03/26 17:22:39

임업인 애로사항 청취, 분야별 대응 방안 모색

[대전=뉴시스] 박은식 산림청장이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임업분야 리스크 대응을 위한 관련 협·단체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중동 전쟁에 장기화에 따른 산림·임업분야 위험요소에 대응키 위해 관련 협·단체와 긴급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임업인총연합회,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합판보드협회 등 13개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유류 및 원자재를 포함한 임업 전반에 걸친 현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산림·임업분야 업계는 중동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원자재 가격 상승 ▲수급 불안 ▲유통비용 증가 ▲면세유 가격 상승 ▲임산물 출하 차질 등 다양한 현장의 어려움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임업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비료, 포장재, 면세유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임업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긴급 지원 방안을 분야별로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산불진화 헬기 운용을 위한 항공유 및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한 약제를 안정적으로 조달해 산림재난 대응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상황을 분석,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박은식 청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가, 환율, 운임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산림·임업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산불 발생 등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빈틈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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