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덕면 교가리 일대… 둘레길·전망 테라스 등 휴식시설 확보
107m 인도교와 데크로드 연결해 수변 산책 재미 더해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 근덕면 마읍천 일대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규모 수변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삼척시는 26일 근덕면 교가리 게이트볼장 인근에서 '마읍천 수변공원'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여가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관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에 조성된 공간은 총 1만8000㎡(약 5400평) 규모로, 기존 재동유원지(5100㎡)와 연계해 광활한 수변 공원을 형성했다. 주요 시설로는 마읍천의 풍광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 테라스 10개소와 자연을 따라 걷는 3080m의 둘레길, 물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는 875m의 목재 데크로드 등이 설치되었다.
특히 마읍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107m, 폭 3m의 인도교는 이번 공원의 핵심 시설로, 하천 양안을 연결해 산책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마읍천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
삼척시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야간 볼거리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경관조명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조명 공사가 완료되면 마읍천 수변공원은 낮에는 청량한 휴식처로, 밤에는 낭만적인 야경 명소로 자리 잡아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마읍천 수변공원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되고, 관광객들에게는 머물고 싶은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생활 공간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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