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원산업박람회 앞두고 도시 전역 정원화…"45개 조성"

기사등록 2026/03/26 11:18:25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서울정원 조감도.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전북 전주시 전역에 시민·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정원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박람회를 앞두고 도시 전역을 '정원도시'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한바탕 전주 정원마당'을 주제로 전주월드컵광장과 덕진공원 등에서 열리며,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행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되고, 조성 정원도 기존 5곳에서 45곳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전주월드컵광장에서는 정원산업전이, 덕진공원에서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원한마당이 펼쳐진다. 덕진공원에는 한국 전통정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0개 테마정원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코리아가든쇼와 서울시와의 교류를 통한 우호정원, 기업 참여형 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이 마련된다. 기업동행정원에는 전북현대모터스와 포스코이앤씨, 대자인병원, 전북은행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기획·조성하는 시민참여정원의 경우 거점형과 분산형으로 나눠 도심 곳곳에 조성돼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정원문화 확산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강병구 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시민의 손으로 조성된 45개 정원이 모여 일상 속 자연을 회복하는 정원도시 전주를 실현할 것"이라며 "박람회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시민주도 정원문화를 확산해 전주만의 품격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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