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8억2801만원…최고 68억[재산공개]

기사등록 2026/03/26 07:01:00

전년보다 4927만원 증가…246명 중 159명 재산↑

자산 1위 박용찬 신안군의원…최소 신고액 -8억

[무안=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지역 기초의원과 공직유관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8억원대로, 최고 재력가는 68억원을 신고한 박용찬 신안군의원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도 재산공개 대상자 246명(공직유관단체장 5명·기초의원 241명)의 신고재산 평균액은 8억280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평균액(7억7874만원)보다 4927만원(6.3%) 증가한 것이다.

신고재산 규모별로는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이 92명(37.4%)으로 가장 많고,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68명(27.6%)으로 나타났다.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것으로 신고한 대상자는 6명(2.4%)이다.

공개 대상자 중 159명(64.6%)는 재산이 증가했고, 87명(35.4%)은 감소했다. 증가 요인은 주식가격 상승 등에 따른 자산가치 변동, 감소 요인은 고지거부 및 등록제외 등으로 확인됐다.

246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신안군의회 박용찬 의원으로 68억6308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고흥군의회 조영길 의원 50억855만원, 해남군의회 민찬혁 의원 48억6822만원, 해남군의회 민경매 의원 40억7069만원 등 순이었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8억3529만원을 신고한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원으로 파악됐다. 완도군의회 조인호 의원 -4억4136만원, 나주시의회 조영미 의원 -3억3981만원, 보성군의회 이춘복 의원 -9798만원 등 뒤를 이었다.

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 말까지 재산변동 사항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등록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하거나 잘못 기재한 경우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 부과 등 조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