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형, '테슬라' 9666주 보유…총 주식 자산 42억원 증가
평균 재산…'3실장' 39.3억, 수석급 26.8억, 비서관급 27.3억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청와대 참모진 47명의 평균 재산이 약 27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최고 자산가는 총 134억원을 보유한 이장형 법무비서관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관보에 공개한 '2026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청와대 참모진 47명이 신고한 재산은 총 131억924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재산은 27억8920만원이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장관급 '3실장'의 평균 재산은 38억2958만원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수석 8명과 안보실 1~3차장,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등 수석급(차관급) 참모 11명의 평균 재산은 26억7506만원, 비서관급 참모 33명의 평균 재산은 27억3267만원이었다.
이번에 재산을 신고한 청와대 참모 47명 중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134억1603만원을 신고한 이장형 법무비서관이었다. 이 비서관은 7억원 상당의 본인 명의 경남 진주 아파트와 평가금액으로 62억3750만원에 해당하는 테슬라 주식 9666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전 신고(1월 30일 공개) 대비 가장 재산이 많이 증가한 참모도 이장형 비서관이었다. 본인이 보유한 테슬라 주식을 비롯해 장남·장녀가 보유한 해외주식의 평가금액도 함께 상승하며 지난 재산 신고보다 주식 자산만 42억원이 불어났다. 이에 이 비서관의 총 재산은 약 90억원에서 134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79억8437만원을 신고한 이민주 국정홍보비서관, 61억4370만원을 신고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59억9656만원을 신고한 김상호 춘추관장, 59억317만원을 신고한 이태형 민정비서관 등이 재산 상위자로 나타났다.
이민주 비서관의 재산은 보유하고 있던 주식·금·은 등 자산의 가치 상승으로 종전 신고 대비 14억8231만원 증가했으며,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직전 직장이었던 네이버 퇴직금 수령 등으로 13억9305만원의 재산이 더 생겼다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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