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장기간 대한민국에 마약을 유통해온 흉악범 박왕열이 마침내 국내로 송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송환은 9년간 교착 상태에 머물렀던 국제 사법 공조를 마침내 이뤄낸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필리핀 마르코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임시 인도'라는 해법을 직접 이끌어냈다. 대한민국의 법 집행 의지가 국경을 넘어 끝까지 관철된다는 단호한 원칙을 증명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송환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침투한 마약범죄를 근절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관련 제도 정비를 위한 입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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