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공항 하계 운항 확대…국제선 8.6%·국내선 3.6% 증가

기사등록 2026/03/25 11:35:12

김해, 청주 등 지방공항 정기편 운항 확대

일본 주 1222편 운항…전년대비 26.8% 증가

인천-제주 국내선 노선 5월 중 운항 시작

[서울=뉴시스] 사진은 김포공항 계류장 전경 모습. 2026.03.25.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올 하계기간 국내공항의 정기편 항공기 운항이 확대된다.

25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하계 운항 기간(3월29일~10월24일) 김해, 청주 등 지방공항 정기편 운항을 확대한다.

하계 시즌에는 국제선은 13개국 98개 노선을 주 2874편, 국내선은 20개 노선을 주 7224편 규모로 운영한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6%, 3.6%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일본과 대만 등 근거리 여행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일본 노선은 전년대비 26.8%(주 964편→주 1222편) 증가했고, 대만 노선은 전년 대비 28.0%(주 322편→주 412편)가 늘어났다.

지역 특화 노선으로 김해-알마티 노선(이스타항공)과 미야코지마 노선(진에어)을 각각 주 2회 신규 운항하고, 쿠알라룸푸르 노선(에어아시아엑스)도 주 2회로 복항한다. 청주공항은 상하이 노선(춘추항공)을 주 4회 신규 취항해 외래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국내선의 경우, 신규 소형 항공운송사업자인 섬에어가 3월 말 신규 취항해 김포-사천 노선이 주 28회 운항 예정이며, 5월부터는 울산 노선까지 확대한다.

또한 제주-인천 직항 노선이 오는 5월 중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허주희 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최근 항공업계가 고유가 등 대외적 요인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여 있지만, 항공사와 협력해 국민의 항공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하계 운항 확대가 외래객 유치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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