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부적격 해당해 예비후보 자격 얻지 못한 건 컷오프 아냐"

기사등록 2026/03/25 11:16:19 최종수정 2026/03/25 11:54:23

정청래 "자격 없어 경선 참여 못하는 것과 구분해야"

"반반 지원단 구성…현역 의원 선거 운동 등 출석체크"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공소청법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의 건 투표를 마치고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6.03.20. kmn@newsis.com


[서울·충주=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6·3 지방선거 후보 컷오프(공천 배제)와 관련해 "당에서 정한 부적격자에 해당해 예비후보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건 컷오프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현역 국회의원이 지선 선거운동을 지원하도록 하는 '반반 지원단'도 구성하겠다고 알렸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충북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민생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로 지방선거가 70일 앞으로 다가왔다. 공약이면 공약, 공천이면 공천, 소통이면 소통 모든 면에서 빈틈 없이 준비가 착착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 민주당은 제가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무 공천, 사강 공천"이라며 "억울한 컷오프가 없고 낙하산 공천이 없다. 그리고 공천 심사 과정에서의 부정부패, 부정 비리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부적격 후보를 내지 않겠다"며 "여기서 말씀드리는 걸 더 설명드리면 예비 후보 자격을 획득한 후보들은 다 경선에 붙이라는 뜻"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당에서 정한 부적격자에 해당돼서 예비후보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분은 컷오프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자격이 없어서 경선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천 심사 과정에서 떨어진 일부 후보들이 그간 컷오프는 없다고 밝혀온 정 대표의 공천 기조에 어긋난다고 반발하자 이에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당 공천은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의 공천이고 당원이 참여하는 당원 주권 공천"이라며 "서울에 있는 중앙당 앞에서 보통 선거철이면 벌어지는 삭발 단식 항의 농성 이런 것이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회의원들부터 지방선거 승리를 솔선수범하겠다"며 '반반 지원단'을 구성하겠다고 알렸다.

정 대표는 "반반 지원단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전체 활동 가운데) 자기 지역구에서 반 그리고 자기가 신청한 지역위원회에서 반 활동을 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현역 국회의원들이 자기가 신청한 지역 등에 가서 실제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지, 며칠을 갔는지, 한 번 가면 몇 시간을 활동했는지 출석 체크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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