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재배 270여 농가 참여, 5월 중순까지 수확
황토·해풍·일교차 삼박자…전분 높고 식감도 우수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광활면에서 올해 명품 햇감자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전국 봄감자 주산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25일 광활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들녘 작목반을 시작으로 감자 수확이 본격화됐으며, 수확 작업은 오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본격 출하가 시작되면서 전국 유통시장에서도 김제 광활 햇감자의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활면은 전국 봄감자의 30% 이상을 생산하는 대표 주산지로, 현재 270여 농가가 616㏊ 규모에서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지역 농업의 핵심 소득원으로 자리잡은 광활 감자는 매년 안정적인 생산량과 품질을 바탕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자는 비옥한 황토 토양과 서해안 해풍, 큰 일교차 등 자연환경이 어우러져 전분 함량이 높고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저장성이 우수해 유통 과정에서도 품질 유지가 용이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광활 감자는 전국 각지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손순미 광활면장은 "광활 감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자 농가 소득을 책임지는 중요한 작물"이라며 "올해도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햇감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18일부터 19일까지 '제16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햇감자 직거래 장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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