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5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이 이어지면서 중동 정세 선행 불투명감이 여전한 가운데 유가 고공행진에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해 1달러=158엔대 중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8.68~158.70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9엔 하락했다.
고유가에 일본 무역적자가 크게 확대한다는 우려가 퍼졌다.
이란은 24일에도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등 군사적인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27일에는 수천명의 미국 해병대가 중동에 도착하고 미국 공수부대 병력 3000명도 중동 파견이 임박했다.
이에 국제 원유 선물은 반등해 일시 1배럴당 93달러로 6% 가까이 급등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휴전협상이 진행된다는 소식은 엔 추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6분 시점에는 0.19엔, 0.11% 내려간 1달러=158.68~158.70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5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17엔 저하한 1달러=158.56~158.62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23일 대비 0.35엔 밀린 1달러=158.70~158.80엔으로 폐장했다.
이란전쟁을 둘러싼 불투명감에 기축통화인 달러에 매수가 들어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이란 발전소와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5일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란 측은 미국과 휴전협상을 부인하며 이스라엘 등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미국 원유 선물시장에서 24일 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92달러로 급등했다.
채권시장에서 미국 장기금리는 0.02% 오른 4.36%로 거래를 끝냈다. 미일 금리차 확대가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5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84.50~184.51엔으로 전일보다 0.53엔, 0.28% 내렸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9시34분 시점에 1유로=1.1623~1.162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6달러, 0.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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