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롯데쇼핑, 실적 개선 본격화…목표가 13만3000원 10.8%↑"

기사등록 2026/03/25 08:41:30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PBR 매력 부각

[서울=뉴시스] 롯데쇼핑 CI.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백화점과 할인점을 중심으로 한 실적이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으로 10.8%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리포트를 통해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자기자본에 PBR 0.22배(기존 대비 10% 상향)를 적용해 산출했으며 이는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던 2023년 당시 밸류에이션에 해당한다"면서 "올해 주요 사업 부문 실적 개선에 따라 영업 외 손상차손(CGU, 영업권 등) 규모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당기순이익 흑자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해당 시점의 수치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한 외국인 증가, 원화 약세에 따른 백화점 매출 고성장, 경쟁사 홈플러스 경쟁력 하락에 따른 할인점 반사수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실적 발표 과정에서 개선 기대감이 숫자로 증명될 수 있다면 낮은 PBR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상향 여력 또한 남아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 매출액은 3조5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104억원으로 4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은 외국인 및 내국인 매출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명품 성장률이 가장 높지만 고마진 상품군인 패션 판매 또한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할인점은 경쟁사인 홈플러스 경쟁력 하락에 따른 반사수혜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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