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위 벨린저 수입의 2배 이상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5일(한국 시간) MLB 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입을 집계해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최근 1년 동안 1억2700만 달러(약 1901억 1900만원)를 벌어들여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타니의 연봉은 200만 달러지만 연봉 외 수입이 1억2500만 달러에 달했다.
포브스는 "오타니는 4차례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고, 2025시즌 개인 한 시즌 최다인 55홈런을 날리는 동시에 후반기 투수로도 복귀해 맹활약했다"며 "수많은 브랜드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는 것은 놀랍지 않은 일이다. 최근 일본 기업 기린의 건강 보조제가 그의 긴 스폰서 명단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JAL, 세이코, 휴고보스 등 약 20개 기업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오타니는 유력한 MVP 후보다. MLB닷컴은 2026시즌 개인상 수상자를 예측하면서 오타니가 내셔널리그 MVP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타니는 2021년과 2023~2025년 리그 MVP를 품에 안았다. 4차례 모두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만장일치'에 성공했다.
올해에도 MVP를 받으면 오타니는 배리 본즈가 보유한 최다 연속 수상 기록에 어깨를 나란히 한다. 본즈는 2001~2004년 4년 연속 MVP를 쓸어담았다. 아울러 본즈가 보유한 최다 수상 기록(7회)에도 한 발 다가선다.
MLB닷컴은 "최근 5년 동안 4차례 MVP를 받은 오타니보다 나은 선수를 찾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MLB의 연간 수입 2위는 코디 벨린저(뉴욕 양키스)로, 5650만 달러(약 845억8000만원)다.
벨린저의 수입도 무척 크지만, 오타니 수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3위는 5500만 달러를 기록한 카일 터커(다저스)다. 4위는 5190만 달러의 후안 소토(뉴욕 메츠), 4위는 4610만 달러의 애런 저지(양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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