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달 1일 고광헌 방미심위 위원장 인사청문회 실시(종합)

기사등록 2026/03/24 17:42:28 최종수정 2026/03/24 18:04:25

'공소취소 거래설' 제기 기자 참고인 채택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 제1차 방미심위 정기 회의에서 고광헌 상임위원이 자리하고 있다. 방미심위가 9인 체제를 완성해 회의를 한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여 만이다. 방미심위 심의를 기다리는 안건은 20만 건에 달한다.  2026.03.12.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우지은 기자 = 국회가 다음 달 1일 고광헌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방미심위 전신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은 민간인 신분이었지만, 방미심위 위원장은 정무직 공무원이다. 후보자는 국회 위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고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기자 출신인 고 후보자는 한겨레 사장, 한국인권재단 이사장과 서울신문 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의 위촉으로 방미심위 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여야는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폭로한 방미심위 직원 탁 모씨와 박종현 방미심위 감사실장을 부르기로 합의했다.

최근 김어준씨 유튜브에서 '공소취소 거래설'을 제기한 장인수 전 MBC 기자 등도 참고인 명단에 포함됐다.

당초 민주당은 류 전 위원장을, 국민의힘은 김어준씨를 증인으로 요구했지만 이견이 이어지면서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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