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희 교육감 대행 "청렴 지속의 힘은 구성원의 신뢰"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 현장의 부패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해 운동부·학교 급식·인사 등 3대 분야를 집중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부패 앞에서는 단호하게, 현장과는 따뜻하게 소통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2026년 청렴정책 종합계획'은 체감형 청렴정책을 추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동부에는 청렴 실천 서약과 훈련 과정 공정성 점검을 위한 '청렴 체크리스트'를 도입하고 학교 급식은 전 과정을 점검하는 '학교 급식 365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인사 운영에서는 지방공무원 주요 직무 공모제를 확대해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오류와 비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적극행정 사전컨설팅과 의견제시 제도를 활용해 공직자가 특혜와 부패 논란 없이 제도 개선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는 단순한 제도 마련을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시교육청은 4월 넷째 주를 '청렴 교육 주간'으로 지정해 관리자와 교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도 확대해 미래 세대의 청렴 의식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와 연계된 학생 청렴교육은 단순한 도덕 교육을 넘어 사회 전반의 신뢰 문화를 확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위험을 예방하는 것은 제도이지만, 청렴을 지속하는 힘은 사회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라며 "세종 교육공동체 모두가 나로부터 시작하는 청렴을 실천해 신뢰받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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