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현대차, AI 플랫폼 기업 재평가"…목표가 상향

기사등록 2026/03/24 08:37:26

목표주가 43만원→65만원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IBK투자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플랫폼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목표 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한국 자동차 업종을 더 이상 단순한 완성차 산업만으로 보지 않는다"며 "소프트웨어 정의차(SDV),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는 각각 독립된 테마가 아니라 하나의 연속선 위에 놓여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0월말 깐부치킨부터 올해 1월 CES, 3월 엔비디아 GTC까지 글로벌 이벤트에서 현대차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과거 고성장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저평가 완성차에서 AI 기반 산업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틀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자동차 판매 실적에 더해 AI·로보틱스 등에서 발생할 장기 옵션 가치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시점"이라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올해 매출액을 195조7350억원, 영업이익은 12조525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5.1%, 9.2% 증가한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자동차 매출이 152조8700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금융과 기타 부문 역시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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