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자살 예방 '생명대사' 간담회…"'천명지킴 프로젝트' 뒷받침"

기사등록 2026/03/23 21:58:06 최종수정 2026/03/23 22:02:24

'올해 자살자 1000명 감축' 천명지킴 프로젝트…매드클라운, NCT 도영 등 참석

"자살, 엄중하고도 난해…프로젝트와 실효성 있는 정책 병행할 것"

[서울=뉴시스] 청사사진기자단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생명대사 및 천명수호처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범정스님, NCT도영, 김 총리, 매드클라운,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2026.03.2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의 자살 예방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생명대사'들을 만나 "여러분이 사명감을 온전히 펼치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 생명대사 및 '천명수호처'들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생명대사로는 노래 '죽지마'를 작사한 래퍼 매드클라운과 군종 장교로 복무한 범정스님, 아이돌 기부천사로 알려진 NCT의 멤버 도영이 참석했다. 생명대사들은 '2026년 자살사망자 1000명 감축'을 목표로 하는 '천명지킴 프로젝트'의 생명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천명지킴 프로젝트에는 '타고난 수명'이라는 뜻의 천명(天命)을 지킨다는 의미도 포함돼있다. 개인 자격의 생명대사 외에도 기관 자격의 '천명수호처'로서 네이버클라우드, 넷플릭스코리아, 삼성전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한국자살예방협회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김 총리는 생명대사와 천명수호처의 프로젝트 참여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자살 문제는 매우 엄중하고도 동시에 난해한 과제인데, 이 '천명지킴 프로젝트'가 또 하나의 캠페인으로 끝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적 접근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총리실 산하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는 "코미디언 남희석, 수학강사 정승제, 아이돌 그룹 하이라이트 등도 생명대사로 참여의사를 표명했지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기관이 생명대사와 천명수호처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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