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남구는 민간 의료진과 공공 인력이 결합해 가정을 방문하는 '남구형 방문의료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남구형 방문의료돌봄센터는 별도의 시설 건립 없이 기존 방문진료 체계의 한계를 보완한 현장 중심 통합돌봄 모델이다.
의사 단독 방문으로 인해 발생했던 진료의 연속성 부족 문제와 장기요양 재가 급여자로만 한정됐던 기존 재택의료센터의 낮은 접근성을 동시에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민간 의료진(의사·한의사)과 공공 인력(간호·복지 공무원)이 하나의 ‘의료돌봄팀’을 구성해 움직인다는 점이다. 이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단순 진료를 넘어 전문 간호 서비스와 맞춤형 복지 자원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 문턱을 크게 낮췄다. 거동이 불편한 통합돌봄 대상자라면 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앞서 구청은 지난 19일 지역 내 의료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고 운영 모델을 설명했다. 사업에 참여할 역량 있는 의료기관 공모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방문의료돌봄센터는 의료와 복지가 따로 작동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현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주민이 살던 곳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기반 의료돌봄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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