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창녕]우기수, 복지 중심 '창녕 생존 전략' 공약

기사등록 2026/03/23 13:10:51

산후조리원·청년주택·군민연금

깨끗한 정책 선거 동참 제안도

[창녕=뉴시스] 우기수 창녕군수 예비후보가 23일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우기수 선거사무실 제공) 2026.03.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남 창녕군수에 출마한 우기수 예비후보가 23일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녕 생존 전략'이라 명명한 복지 중심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백척간두에 선 창녕을 구하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로 경선에 임하겠다"며 모든 후보에게 흑색선전 없는 '깨끗한 정책 선거'에 동참해 줄 것을 공식 제안했다.

우 예비후보는 군의 합계출산율이 0.91명에 불과한 현실을 지적하며 "최근 5년 사이 군 인구의 10%가 사라진 '사회적 증발'을 막기 위해 정책 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한 첫 번째 약속으로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관내 병원 소아 전용 병동 설치를 내세우며 "밤새 아이를 업고 타 도시로 달리는 부모가 없도록 24시간 안심 진료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으로는 ▲창녕형 청년주택 공급 ▲창녕희망통장 도입을 제시했다. 읍·면의 빈집을 매입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1대 1 매칭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정착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또 중장년층의 소득 공백기를 메워줄 ▲군민연금 도입을 추진해 노후 소득 절벽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생활 밀착형 공약으로는 ▲농촌 지역 이동형 슈퍼마켓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과 청소년 버스 무료화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지원 ▲장애인 맞춤형 공공 일자리 확충 등이 함께 발표됐다.

우 예비후보는 "복지는 단순한 예산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를 지키겠다는 군수의 의지 문제"라며 "불요불급한 전시성 예산을 과감히 조정해 군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변화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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