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공모' 3개 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6/03/23 11:30:38

'김해 종로길, 세계를 잇는 골목상권 비행' 등

[부산=뉴시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한국공항공사 '2026년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2억9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2023년부터 김해·김포·제주·울산·여수 5개 공항 주변 소음대책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문화복지, 지역인재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한다.

김해공항 소음대책 지역은 김해시 소재 봉황동, 부원동, 불암동, 내동, 외동, 강동, 동상동, 삼정동, 서상동, 안동, 어방동, 전하동, 지내동, 주촌면, 대동면, 흥동 16개 면동과 부산시 강서구, 사하구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경남도는 공항 소음문제 해결을 '지역 상생' 관점으로 접근해 왔으며, 지난해 선정된 '뚜르드 가야', '진로 탐색 체험' 2건(총 1억7000만원)에 이어 이번 공모에서도 문화·복지·경제 분야 프로그램 중 '김해 종로길, 세계를 잇는 골목상권 비행', '김해의 맛에 빠지다! 우리동네 먹거리 소문내기 프로젝트', '48년 공항과 함께한 세월을 노래하다-나의 살던 고향은 김해'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김해 종로길, 세계를 잇는 골목상권 비행'은 다문화 음식부스, 공연·노래자랑, 전통놀이 체험 등을 통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해의 맛에 빠지다! 우리동네 먹거리 소문내기 프로젝트'는 다문화 음식 부스와 경품 이벤트,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홍보와 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48년 공항과 함께한 세월을 노래하다-나의 살던 고향은 김해'는 음악회와 사진 전시, 노래 제작 및 치유여행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항 인근 주민의 정서 안정을 돕고 청년 예술가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도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공항소음 영향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경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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