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유동성 28.2조원 순회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23일 국제유가 고공행진, 이란전쟁을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9041위안으로 지난 20일 1달러=6.8898위안 대비 0.0143위안, 0.21%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3320위안으로 전장 4.3570위안보다 0.0250위안, 0.57%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9676위안, 1홍콩달러=0.88114위안, 1영국 파운드=9.1909위안, 1스위스 프랑=8.7534위안, 1호주달러=4.8326위안, 1싱가포르 달러=5.3776위안, 1위안=218.32원(1.74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10시30분) 시점에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1달러=6.9088~6.910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334~4.3335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21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6.905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3460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23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80억 위안(약 1조7456억원 이율 1.4%)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역레포 1373억 위안이 만기를 맞아 실제로는 유동성 1293억 위안(28조2110억원)을 거둬들였다.
지난주 인민은행은 역레포 2423억 위안을 주입하고 1765억 위안을 회수하면서 자금 658억 위안(14조2733억원)을 순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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