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 배관로 보온작업 중 캐노피에서 떨어져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인천에서 20대 남성 하청노동자가 캐노피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2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분께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의약품 개발업체 셀트리온 공장에서 A(29)씨가 숨졌다.
A씨는 공장 내 정문 캐노피에서 오수 배관로 보온작업을 하다가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노동부 중부청 광역산재예방감독과와 중대재해수사과는 즉시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중대재해법은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 사고가 발생한 원인이 안전·보건 조치 확보 의무 위반일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을 처벌하도록 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한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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