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사 몰카' 사건 계속되자 학교에 카메라 탐지기 배치

기사등록 2026/03/21 17:44:27
[서울=뉴시스] 그래픽. (사진=뉴시스 DB) 2024.04.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교사들의 몰래카메라 사건이 근절되지 않자 일본의 한 지역에서 학교에 카메라 탐지기를 배치하기로 했다.

2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미토시 교육위원회는 시내 48개 초·중·의무교육 학교 모든 곳에 손바닥 크기의 카메라 탐지기를 배포했다.

일본에선 지난해 6월 현직 교사들이 여학생의 신체를 몰래 촬영해 다수의 교사들이 있는 비밀 채팅방에서 공유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피해를 입은 학생이 수십 명에 달했고, 교육계는 물론 일본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이후에도 규모 차이만 있을뿐 유사한 사건이 끊이지 않았다.

탐지기 업체 관계자는 몰래카메라를 설치할 가능성이 높은 천장 통풍구, 콘센트, 쌓인 골판지 틈 등을 소개하며 실습 훈련도 진행했다.

교육위원회 책임자는 "학교가 안전하고 보안이 좋은 장소가 되도록 모든 교직원이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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