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 16안타' 롯데, 한화 12-6 완파…시범경기 선두 유지

기사등록 2026/03/21 16:06:38

롯데 손호영·전준우, 각각 3안타 2타점 맹타

한화 선발 엄상백, 4이닝 10피안타 7실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 (사진=롯데 제공). 2026.03.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타선의 화끈한 화력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한화를 12-6으로 제압했다.

전날 무패 행진이 깨졌던 롯데(6승 2무 1패)는 이날 승리를 추가해 시범경기 선두 자리를 지켰다.

3연승이 무산된 한화는 시범경기 전적 4승 5패를 기록했다.

롯데는 장단 16안타를 폭발하며 한화 마운드를 흠씬 두들겼다.

손호영은 3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고, 베테랑 전준우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의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는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실점을 작성했다.

한화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진 엄상백은 4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얻어맞으며 7점을 헌납했다.

한화의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노시환은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회초 노시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선취점을 빼앗긴 롯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손호영, 윤동희,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점수를 뽑은 롯데는 2사 2, 3루에서 터진 한태양의 1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롯데는 3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손호영의 볼넷, 윤동희의 2루타로 일군 무사 2, 3루에서 전준우가 1타점 내야 안타를 생산했다.

이어 노진혁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윤동희가 홈을 밟으면서 롯데가 4-2로 앞섰다.

롯데는 4회말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2사 2, 3루에서 손호영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고, 이후 윤동희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7-3으로 리드했다.

끌려다니던 한화는 6회초 채은성의 2루타와 심우준의 1타점 2루타 등을 엮어 2점을 획득했으나 롯데의 공격력이 더 매서웠다.

6회말 손호영의 안타, 윤동희의 볼넷, 전준우의 내야 안타로 잡은 2사 만루 기회에서 노진혁이 1타점 내야 안타를 쳤다.

계속된 만루 찬스에서 전민재의 몸에 맞는 공으로 3루 주자 김한홀이 홈을 밟았고, 후속 타자 윤성빈이 우전 안타로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롯데가 11-5로 달아났다.

롯데는 8회말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였다.

1사에서 노진혁이 2루타를 쳐낸 뒤 손성빈의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을 틈타 홈까지 파고 들어 쐐기 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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