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尹 변호인 윤갑근, 컷오프해야…못 한다면 윤어게인당"
기사등록 2026/03/21 09:53:37
최종수정 2026/03/21 10:00:25
[청주=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근식 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6차 전당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8.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이 최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한 윤갑근 변호사를 충북지사 경선 후보로 인정한 것에 대해 "버젓이 경선에 올려놓는 것은 대놓고 '윤어게인'을 공식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윤갑근 변호사는 컷오프 시켜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지난주 월요일 국힘은 의총 결의를 통해 윤석열의 정치적 복귀에 절대 반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의원 전원의 공개결의는 당론 채택 그 이상을 의미한다"며 "'윤어게인' 절연 결의를 당론으로 채택해 놓고, 공관위가 '윤어게인'의 대표 격인 윤갑근 변호사를 충북지사 경선 후보로 인정한 것은 당론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갑근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무기징역 판결 이후 직접 지사 출마를 권유하고 싸워 이기라고 격려한 사람"이라며 "윤석열의 대리인으로 출마한 사람을 경선에 부치는 것 자체가 '윤어게인'을 공개 인정한 것"이라고 더했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6.3 지방선거 충청북도 도지사에 도전하는 윤갑근 변호사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면접 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6.03.11. kgb@newsis.com 마지막으로 "윤갑근 변호사 컷오프 하나 못시키는 당이라면 말 그대로 '윤어게인'당"이라며 "의총결의는 말뿐이고 실제로는 '윤어게인'당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로 끝난 것이다. '윤어게인'당으로 낙인찍힌 우리 당이 과연 선거를 치를 수 있을지 참담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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