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대전 공장 화재현장 점검…실종자 수색 총력 지시(종합)

기사등록 2026/03/21 08:17:31 최종수정 2026/03/21 08:22:24

전날밤 화재현장 재차 찾아 수색상황 확인

실종자 14명 중 10명 수습…남은 실종자 4명

건물 붕괴 위험에 구조대원 안전 당부도

[대전=뉴시스] 감민석 국무총리가 20일 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소방 관계자들에게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대전 문평동 화재 공동취재단 제공)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대전=뉴시스]조재완 최영민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대전 대덕구 문평동 자동차부품제조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과 실종자 수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밤 현장에서 소방당국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은 뒤 21일 새벽 재차 현장을 찾아 수색 상황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김승룡 소방청장으로부터 10명의 실종자 수습 현황을 보고받고 아직 발견하지 못한 4명의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공장 붕괴 위험 등을 언급하며 "실종자 수색뿐 아니라 구조하러 들어가는 구조대원들의 안전도 신경을 써달라"고 했다.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는 실종자 가족에게 수색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대기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들의 상태도 확인했다.

동행한 행안부 관계자는 피해자 지원과 관련해 "실종자 가족과 피해자들에 대해 행안부에서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댁으로 귀가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충격이나 예상치 못한 일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도 확인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또 "현장에서 가까운 대덕문화센터에 피해자들을 위한 지원센터를 꾸렸다"고 설명했다.

전날 오후 1시 17분께 발생한 화재는 같은날 밤 11시 48분께 완진됐다. 이번 화재로 총 5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10명이 사망했다. 이날 오전 8시 17분 기준 실종자는 4명이다.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ymchoi@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