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재 맞은 키움 서건창, 수비 중 손가락 부상…회복까지 4주

기사등록 2026/03/20 20:03:31

개막전 출전 불발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서건창이 12일 이천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전에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6.03.1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친정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에 복귀한 서건창이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키움 구단은 20일 "서건창이 두 차례 교차 검진 결과 오른쪽 중지 손톱 마디 골절 소견을 받았다"며 "회복까지 4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서건창은 전날(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회말 수비 중 땅볼 처리 과정에서 타구에 오른쪽 세 번째 손가락을 맞았다.

그나마 수술을 피한 것이 다행이다. 서건창은 깁스 치료만 진행하며, 21일부터 고양 재활군에서 건강 회복에 집중한다.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2012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로 이적해 기량을 만개했다.

서건창은 2014년 201안타를 기록, KBO리그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200안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히어로즈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서건창은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고, 이후 KIA 타이거즈를 거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키움으로 돌아왔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7경기 타율 0.400(10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3볼넷의 호성적을 거둔 서건창은 부상으로 인해 오는 28일 열리는 개막전 출전이 불발됐다. 재활에 매진하며 다음 달 1군 복귀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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