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중동전쟁 격화로 에너지 공급 불투명감이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9.50 포인트, 1.24% 내려간 3957.05로 폐장했다. 작년 12월24일 이래 3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선전 성분지수도 전일보다 35.37 포인트, 0.25% 하락한 1만3866.20으로 장을 끝냈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43.00 포인트, 1.30% 올라간 3352.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318.31로 20.72 포인트, 1.55% 떨어졌다.
이란 공격으로 카타르가 천연가스 수출 능력의 17% 정도를 잃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대 가스전을 폭파하겠다고 경고했다.
석유 관련 종목이 크게 내렸다. 소재주와 방산주, 의약품주, 소비주, 자동차주, 인프라주, 기술주, 금융주, 부동산주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저우제 가스가 6.8%, 중석화 석유공정 서비스 6.6%, 중국해양석유 서비스 3.3%, 중국석유화공 3.2%, 중국석유천연가스 1.9%, 초상국 능원 운수 5.0% 하락했다.
탄약 로켓주 창청군공은 5.0%. 항공기주 중항 선페이 3.9%, 위성 로켓주 항톈 스다이 전자 3.4%, 항공기 엔진 중항동력 3.3% 급락했다.
저장의약은 2.9%, 캉메이 약업 2.7%, 간리약업와 베이징 푸위안 의약 2.6%, 퉁화 둥바오 약업 1.7%, 헝루이 의약 1.6% 내렸다.
공상은행이 0.4%, 중국은행 0.4%, 초상은행 0.1%, 농업은행 1.0%, 중국인수보험 1.6%, 중국피안보험 1.0%, 시가총액 최대 양조주 구이저우 마오타이 0.5%, 우량예 0.1%, 거리전기 0.9%, 중국교통건설 0.5% 저하했다.
반면 천연가스 공급과 전력 등 공익주, 태양광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선전시 연료가스는 4.2% 급등하고 러산전력 2.8%, 신아오 천연가스 2.7%, 베이징 징넝전력 1.7%, 화넝 국제전력 0.8% 올랐다.
양광전원이 5.2%, 룽치뤼넝 2.5%, 제자 웨이촹 9.4%, 진랑과기 15.0%, 궈청과기 10.0%, 징성기전 4.6% 뛰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9648억6300만 위안(약 209조9156억원), 상하이 증시는 1조3219억96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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