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오세훈·박수민 등 서울시장 추가 신청자 면접
공관위, 이르면 이날 경선 방식 확정 발표 전망
오 "혁신 선대위 필요" vs 장동혁 "모든 것 갈아넣겠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공천 추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지난 17일 하루 진행한 후보 재재공모에 등록한 사람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수민 의원(서울 강남을), 김충환 전 의원(제18대 국회) 등 3명이다.
공관위는 이날 공천 추가 신청자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고, 이어 회의를 거쳐 공천 방식을 확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 한 관계자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후보자들에게 문제 될 만한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고, 비전과 선거 전략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공천 신청자는 1차 공모 때 등록했던 윤희숙 전 의원과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를 포함해 총 6명이다.
공관위는 바로 본경선을 치르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처음에는 한국시리즈 방식의 단계별 경선을 검토했으나 오 시장의 후보 등록 보이콧 사태로 시간이 지연된 탓이다.
다만 후보가 다소 많은 만큼 면접 점수 등을 토대로 컷오프 대상자를 선별한 다음 경선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혁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둘러싼 오 시장과 당의 신경전은 이어질 전망이다.
그는 지난 20일에도 페이스북에 "중앙당 차원의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서울은 그 혁신의 모델이 돼야 한다"고 적으며 거듭 당 지도부를 압박했다.
장 대표는 오 시장의 이러한 공세에 직접적인 맞대응은 자제하는 모습이다. 그러면서도 대변인단을 통해 '2선 후퇴는 없다'는 메시지를 내며 주도권을 내어주지 않겠다는 메시지는 분명히 하고 있다.
장 대표는 20일 울산시당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정견발표회에 참석해 축사에서 "패배를 입에 올리는 자는 장수가 아니다. 누가 국민의힘을 승리로 이끌지 여러분께서 잘 판단해달라"라며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당대표인 저부터 모든 것을 갈아넣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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