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생중계' 보안 규정에 DSLR 반입 금지…100배 줌 '갤럭시' 대안으로
해외 아미들도 '갤럭시 울트라' 대여 관심…K팝과 맞물려 브랜드 가치 제고 기대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 임박한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가 벌써부터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역대급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최 측이 촬영 장비 반입 규정을 대폭 강화해 고성능 카메라를 갖춘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가 팬들 사이에서 사실상 유일한 '직캠 명기'로 떠오르고 있다.
◆'넷플릭스 생중계'에 전문 장비 원천 봉쇄…오직 '폰' 촬영만 허용
이번 광화문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한 전 세계 단독 생중계가 확정되면서 보안 및 촬영 가이드라인이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다. 주최 측 공지에 따르면 분리형 렌즈를 포함한 DSLR·미러리스 카메라, 삼각대, 셀카봉 등 전문 촬영 장비는 공연장 내 반입이 일절 금지된다. 심지어 화면이 큰 태블릿 PC 역시 반입 제한 품목에 포함됐다.
현장에서 허용되는 유일한 촬영 수단은 휴대폰뿐이다. 드넓은 야외 광장에서 BTS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담고 싶은 팬들에게는 아쉬운 규정이지만, 역설적으로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의 가치가 더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전문 카메라 반입이 원천 차단된 상황에서 광학 수준의 고배율 줌을 지원하는 갤럭시 S 울트라가 DSLR의 빈자리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00배 줌'으로 무장한 갤S 울트라…S26 울트라는 야간 촬영도 강화
갤럭시 S 울트라가 이같은 대형 콘서트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단연 압도적인 망원 성능이다. 광화문광장의 특성상 무대와 수백 미터 떨어진 구역에서도 아티스트의 표정 하나까지 잡아내려면 강력한 줌 기능이 필수적이다.
특히 최신형인 갤럭시 S26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 렌즈의 조리개 값이 f1.4까지 낮아졌다. 이는 전작 대비 무려 47%나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수치다. 5000만 화소 망원 렌즈(5배 광학 줌) 역시 조리개 값이 f2.9로 개선돼 빛 확보량이 38% 늘었다. 야간 야외 공연이라는 극한 환경에도 더 최적화된 셈이다.
이미 3년 전 갤럭시 S23 울트라 시절 테일러 스위프트 등 글로벌 팝스타의 공연에서 그 효용성이 입증된 바 있는 10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은 이번 BTS 공연에서도 머나먼 끝자리까지 '명당'으로 탈바꿈시킬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고해상도 센서를 활용한 크롭 방식이 안정화되면서 10배 이상의 고배율에서도 노이즈가 대폭 억제된 영상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러한 특수 속에 '갤럭시 폰 대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기를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팬들이 공연 기간에 맞춰 최신 울트라 모델을 빌려 쓰는 문화가 정착된 결과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 등 주요 거점에서는 이미 갤럭시 S 울트라 대여 서비스가 정착돼 있다. 한 갤럭시 S 울트라 대여 서비스 사이트의 '관심(Interested)' 지표는 10만회에 달한다.
이 웹사이트에는 “처음으로 '최애'의 팬미팅에서 사용하고 싶어 빌렸다. 영상이 정말 깨끗하게 찍혀서 렌탈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콘서트용으로 빌렸다. 덕분에 평생 소장할 만한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는 등 일본, 대만에서 온 관광객들이 남긴 현지어 리뷰들이 주를 이뤘다.
팬들은 단순 기기 대여를 넘어 촬영 후 대용량 영상을 안전하게 전송받을 수 있는 부가 서비스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최신 플래그십 폰이 100배 줌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만 효용적인 기능보다는 다소 낮은 5~10배 줌의 선명도를 높이는데 더 치중한 만큼 콘서트를 위한 100배 줌 기능은 과거 모델인 갤럭시 S23 울트라가 더 뛰어나다는 평도 적지 않다. 이를 의식한듯 대여 사이트들은 최신 갤럭시 S26 울트라 뿐 아니라 S23 울트라까지 대여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구축한 강력한 망원 생태계가 K-팝 팬덤의 니즈와 완벽히 맞물리며 새로운 브랜드 충성도를 형성했다고 보고 있다. 과거 물리적 10배 줌 렌즈를 고집하던 단계를 지나, 이제는 AI 연산을 통해 '어두운 공연장에서의 선명한 줌'이라는 실질적 해답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강화된 규정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광화문 BTS 공연은 갤럭시 S 울트라가 지닌 기술적 가치를 전 세계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거대한 광장을 가득 채울 아미(ARMY)들의 손에 들린 '갤럭시'가 어떤 기록적인 순간을 담아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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