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2월 中 희토류 자석 수출 1만763t…8.2%↑

기사등록 2026/03/20 16:58:33

대미 수출 22.5% 급감 일본은 9.5% 증가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이 규제하는 희토류 자석 수출이 상당히 늘었지만 국가별로는 미국과 일본 간 흐름이 크게 엇갈렸다.

20일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2026년 1~2월 희토류 자석 수출량은 1만763t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휴대전화와 자동차,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핵심 소재 수출이 크게 늘어났다.

희토류 자석 수출량은 1월 6024t, 2월 4739t으로 나타났다. 작년 1월과 2월 수출량은 각각 6357t과 3585t이었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4월 중희토류와 일부 자석에 대해 수출 규제를 도입한 바 있다.

수출 물량은 독일, 한국, 미국, 베트남, 프랑스가 차례로 상위 5위까지 차지했다.

미국에 수출은 994t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급감했다. 반면 일본 수출이 444t으로 9.5% 증가하는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선 수요 확대를 보였다.

희토류 자석은 첨단 산업과 군수 분야에 필수적인 전략 자원으로 공급망과 지정학적 민감성이 큰 품목이다.

이번 수출 증가와 국가별 편차는 글로벌 수요 변화와 함께 전략적 중요성을 반영한 흐름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최근 중국과 일본이 대만 문제로 관계 악화를 보이는 반면 미중 관계는 개선하는 상황에서 중국의 양국에 대한 희토류 영구자석 수출 양상은 3월 이후에는 역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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