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청년위원 할당제 시행…"최소 10% 이상 의무화"

기사등록 2026/03/20 15:33:18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파주=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지역 내 청년들이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각종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구성 시 청년 위원 비율을 최소 10% 이상 적용하도록 의무화한 '청년위원 할당제'를 추진한다.

현재 인구 53만 파주시의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25.3%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시가 운영 중인 152개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은 4.2%로 청년세대 대표성을 온전히 반영하기에는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시는 원회별 특성을 고려한 사전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토대로 52개 부서의 152개 위원회를 대상으로 청년 위원을 우선적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방침이다.

또 152개 위원회 중 청년 위원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가 17.1%에 지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이에 대해서도 오는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청년위원 할당제는 청년들이 시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청년의 시각이 파주시 정책 곳곳에 스며들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파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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