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빴다, 보자 순간 욱"…필통속 흉기로 동급생 '푹'

기사등록 2026/03/20 15:24:34 최종수정 2026/03/20 15:34:24

청주 고교서 동급생 흉기 사건 발생

두학생 평소 가깝게 지낸 사이 아냐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동급생 흉기 사건은 앙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이전부터 B군에게 기분 나빴던 게 있었는데 그를 보자 순간 욱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두 학생은 평소 가깝게 지낸 사이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는 A군에 대해 긴급 분리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그는 지난 19일 낮 1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 복도에서 동급생 B군을 쫓아가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평소 필통에 보관해왔던 흉기를 품 안에 소지하고 있다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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