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서해안철도·노을대교' 국토부에 집중 건의

기사등록 2026/03/20 15:22:32
[고창=뉴시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한 심덕섭 고창군수(왼쪽 두번째)가 홍지선 제2차관에게 서해안철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심덕섭 군수가 전날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나 '서해안철도'를 비롯한 지역 핵심 SOC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전북자치도 타운홀미팅에서 서해안철도 건설사업과 노을대교 사업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후 이뤄진 후속 대응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심 군수는 최우선 과제로 서해안철도(새만금~목포) 건설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110㎞ 구간을 연결하는 국가 핵심 철도사업으로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닌 국가균형발전 전략사업이란 점이 강조됐다.

관내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 도로사업도 함께 요청했다. ▲고창읍 우회도로 국도23호선 개설 ▲국도22호선 공음~상하 시설 개량 ▲국도77호선 동호~금평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은 상습 정체 해소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 인프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전략사업으로는 ▲무장~공음 국지도 15호선 확포장 사업 ▲고창~담양 고속도로 연결사업이 건의됐다. 특히 고속도로 사업은 원전 인접지역 특성을 고려한 재난 대응형 교통 인프라로서 필요성이 강조됐다.

익산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노을대교 건설사업에 대해서는 교량공법 조기 확정과 총사업비 증액 및 타당성 재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노을대교는 고창~부안을 연결하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핵심 축으로 대통령 타운홀미팅에서도 언급된 바 있어 정부 차원의 조속한 추진요구가 커지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서해안 철도와 노을대교에 대한 정부의 협력의지가 확인된 만큼 이제는 국가계획 반영과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업들이 반영될 경우 서해안권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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