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보도자료' 등 조사 결과 접수…후속 인사 조치 전망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가짜 뉴스' 관련 감사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감사 결과를 반영한 인적 정비와 조직 개편 등 후속 조치에 착수할 방침이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이날 '상속세 보도자료 논란' 감사 결과를 대한상의 측에 전달했다.
'상속세 보도자료 논란'은 사설 업체 추정치를 인용해 "자산가 2400명이 상속세 부담으로 해외 이주한다"고 발표한 사안이다.
국세청 확인 결과 실제 이주 신고는 연평균 139명으로 파악됐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고의적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도 당시 해외 출장 중임에도,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강도 높은 인적 쇄신과 조직 정비를 직접 지시했다.
대한상의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APEC CEO 서밋' 행사 과정에서의 호텔 비용 과다 청구 의혹과 포항 크루즈 투입에 따른 예산 집행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도 감사받았다.
논란이 연이어 이어지자 대한상의는 상근부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전원이 사표를 제출한 상태다.
감사 결과에 따라 팩트체크 시스템 부재 및 예산 집행 책임 라인에 대한 인사 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산업부 감사 결과를 반영한 조직 정비안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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