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일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참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12~18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2026'에 참가해 국내 예술·기술 기업의 현지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북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SXSW는 음악·영화·기술·XR·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융복합 축제로, 전 세계 창작자와 기업, 투자자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026 아트코리아랩 입주기업 글로벌 확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트코리아랩은 보육 중인 4개 입주기업과 공동 부스를 운영했으며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를 선보인 '디에이미르'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음향 솔루션을 소개한 '오디오가이' ▲이머시브 전시 IP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토포스스튜디오' ▲AI·AR(증강현실) 기반 인터랙티브 버추얼 아이돌 'AXIS'를 공개한 'UDN STUDIOS'가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현장에서 예술·기술 융합 콘텐츠와 솔루션을 선보이며 해외 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현장에서는 기술 구현력과 콘텐츠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고, AI·사운드·XR·버추얼 IP 등 예술·기술 융합 분야에 대한 글로벌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도 확인됐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향후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SXSW 기간 동안 약 1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SXSW EXPO를 방문했다. 이 가운데 400여 명의 글로벌 산업 관계자가 아트코리아랩 공동 부스를 찾았으며, 총 106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넷플릭스, 노무라연구소, 텍사스 A&M대학교 등 주요 기관과 미팅이 이뤄졌고 여러 국가 관계자들과 협업 논의도 이어졌다.
아트코리아랩 관계자는 "XSW는 기술·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국내 예술기업의 융합 콘텐츠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예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교류 프로그램과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코리아랩은 SXSW를 비롯해 '프랑스 뉴이미지 페스티벌(NewImages Festival)', '스페인 소나르+D(Sonar+D)', '호주 나우오어네버(Now or Never)', '대만 당대문화실험장(C-LAB)' 등 글로벌 축제 및 유관 기관과 협력해 예술-기술 융합 분야 창작자 및 기업의 해외 교류와 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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