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10㎞ 추격전 끝 차 버리고 도주…무면허에 음주측정도 거부(영상)

기사등록 2026/03/20 15:50:00 최종수정 2026/03/20 16:02:24
[서울=뉴시스] 지난 19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에서 비가 내리던 날 음주 운전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격전을 벌였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비가 내리는 날 제주 서귀포의 한 도로에서 위험천만한 추격전이 벌어졌다.

지난 19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제주 서귀포에서 비가 내리던 날 음주 운전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도로 위에서 신고 대상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차량을 세울 것을 수차례 명령했지만, 차주는 이를 무시한 채 계속해서 달아났다. 역주행과 신호 위반도 서슴지 않았다.

경찰은 추격이 길어질수록 대형 사고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속도를 늦추기 위해 차량 뒤쪽을 의도적으로 충돌했다.

그러나 해당 차주는 충돌 후에도 10㎞를 더 달아나 막다른 길에 와서야 차량을 세웠다.

심지어는 차량까지 버리고 도망갔으나, 경찰의 추격 끝에 난폭운전, 무면허운전, 음주 측정 거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시동도 안 끄고 도망치네", "위험천만한 모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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