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 착륙 막으려고 비행장 활주로 폭파 준비도"
혈액은행, 점령군 방어 전투시 필요한 혈액 동원령
DR은 덴마크 정부의 익명의 소식통과 유럽 다른 나라의 소식통들 말을 인용해서 이를 보도했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재인용 보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당시 그린란드에 주둔하던 덴마크 군은 미군 공격에 대비해서 수도 누크와 칸게를루수악 시내의 비행장 활주로를 폭파하기 위해 폭발물까지 운반했다고 한다. 미군기가 상륙할 수 없게 막기 위해서다.
덴마크의 혈액 은행들은 혹시 발생할 지 모르는 전투에 대비해서 혈액 공급 동원령까지 내렸다.
DR은 이번 보도를 위해 덴마크 정부, 덴마크 군, 정보기관과 프랑스 독일 소식통들 12명과 지난 1년 간 인터뷰한 내용을 기반으로 취재를 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코펜하겐 정부 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점령 야욕으로 거듭해서 덴마크를 압박하자 유럽 동맹국들의 정치적 지지를 구하러 동분서주한 사실도 보도했다.
이번 보도와 관련해 덴마크와 그린란드 당국은 언급을 거절했다고 DR은 보도했다.
덴마크 왕국의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세계 최대의 섬으로 국방과 외교는 여전히 덴마크가 맡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25년 재선으로 백악관에 돌아온 이후 부터 여러 차례 그린란드를 "소유하겠다"고 밝혀 유럽 각국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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