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 살상무기 추진에 "재생불가능 멸망 운명과 잇닿아"

기사등록 2026/03/20 08:21:40

20일 조선중앙통신 논평

[도쿄=AP/뉴시스] 지난달 20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회에서 시정방침 연설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3.20.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일본이 살상무기 수출을 추진하는 데 대해 "전범국이 새로운 무기수출 판로로 개척하려는 재침의 길은 더는 재생불가능한 멸망의 운명과 잇닿아 있다"고 20일 경고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일본유신회가 수출 용도를 5가지 용도로 규정한 규체를 철폐하는 내용을 담은 제언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제출한 사실을 언급했다. 이 제언은 원칙적으로 일본의 살상 무기 수출을 허용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통신은 "일본은 지금 군사비를 해마다 대폭 증가시키며 각종 공격용 무기들의 개발 및 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자위대》의 군사장비 납입에 국한되여 있던 일본의 군수산업은 나날이 팽창되여 새로운 판로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 수요 보장을 위해 세계의 열점 지역에로 진출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시에 세계 각곳에서 실전작전 운용능력과 살상효과 등 저들의 무장장비의 우단점들을 다방면적으로 검증 확인하고 무기체계들의 신속한 갱신으로 섬나라의 선제 공격능력을 시급히 제고하려 하고 있다"고 했다.

또 "군국화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역과 세계에서 힘의 불균형을 조성하는 것으로 재침의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 보자는 것이 일본이 노리는 속심"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