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낯선 사람에게서 간식을 받지 말라는 엄마의 경고에 3살 아이가 예상 밖의 논리로 맞서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피플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 거주하는 소아과 의사 메건 홀은 최근 공원에서 3살 아들 허드슨과 나눈 대화를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영상에는 낯선 사람에게 사탕을 받은 아들을 타이르는 엄마와 이를 조목조목 반박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허드슨은 공원에서 만난 다른 아이에게 젤리 사탕을 받아 먹었고, 이를 본 홀은 "공원에서 낯선 사람에게 간식을 계속 받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드슨은 "여기엔 낯선 사람이 없다"며 "아이들 이름을 알고 있다"고 답해 엄마를 당황하게 했다. 방금 만난 상대라도 이름을 알게 되면 더 이상 '낯선 사람'이 아니라는 자신만의 논리를 내세운 것이다.
홀은 이 장면을 가족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촬영했지만, 아이의 순수하면서도 논리적인 반응이 담긴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아들은 누구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믿는 매우 사교적인 아이"라며 "어디서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려 해 '시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아이와 똑같다", "너무 귀엽다", "하루가 밝아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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